일기
일기
오직 남한 같은 억압적이고 뒤틀린 사회에서 자란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욕망에 찬 예술을 만들 수 있다 해외 트위터리안의 주옥같은 명언...
주말아 가지마 요즘은 너무 바빠서 그런지 눈 감았다 뜨면 한달이 지나있고 그런듯. 이직한 회사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가? 이건 잘 모르겠다. 해야할일, 고민해야할 일은 산더미인데 할 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해야지.... 이번 주말엔 진짜 원없이 게임했다.....걱정 반 편안한 마음 반.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ㅠㅠ ai가 정말 많은 사업에 들어오면서 이제 진짜 직장생활로 먹고 살 수 있는건지 ㅠ 고민이 된다 ㅠㅠ
파주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오늘은 중복과 폭염주의보가 있었던날. 엄청 덥긴했는데 재밌었음. 프로방스 마을은 상권이 완전히 죽어서 마음이 씁쓸해졌지만 헤이리 예술 마을은 그정도로 죽지는 않았어서 좋았던듯. 임진각은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어쩌다 가게 됐고, 생각보다는 너무 좋았다. 너무 더워서 운정호수공원과 마장호수는 스킵했는데 언젠가 시간이 되면 다시 또 가보고싶다 (안더울때)
어째서냐...이 더위...아니 당연하면 당연한건데 (이미 7월 중순이고) 너무 더워.... 아니 사람들은 덜덥다는데 아닌데...아닌데...
피린님이랑 오랜만에 봐서 수다떨고 차 잔뜩마심. 일단 가까이(?)사는 차친구가 생겨서 너무좋아ㅠㅠ 홍옥, 벽라춘, 백호은침, 금훤 마셨는데 홍차,녹차,백차,우롱차 골고루 마신셈(!) 너무좋았다. 회사이야기도 하고 재밌었음. 현생아 그만바빠 쫌!!ㅜㅅㅜ
아이고 두야. 회사 이직하고 너무 바빠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노잼인생 취직하고 나니 매일 잼얘(사실 안재밌고 어디가 말하기 뭐한 이야기)뿐이다. 바빠서 미뤄놨던 자격증 공부도 다시 시작하는데 한해한해 갈수록 기억엵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진다. 나이가...나이가 들고이써 ㅠㅠ
강아지 목욕보낼때마다 가격 너무 비싸.........싶다가 내가 시키면 바로 정신교육돼서 가격 너무 낮은거 아님? 이 됨 ㅋㅋㅋ (라떼 목욕 시켰다는 소리입니다) 홈페이지 뭣좀 고치다가 오류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모바일에서 이미지 업로드가 잘 안돼 ㅠㅠ 글쓰기와 댓글이...찢어져 있는게 너무 고통스러움. 두번씩 써야하는 이 고통 모듈화 해주라. 같은 기능은 함수화 해주라 그누보드버전을 올릴것인지 리엑트로 다시 다 짤것인지 (이 경우 인고의 시간이듦... 데이터 마이그레이션도 해야하고 호스팅 서버도 옮겨야하고...etc)다시 고민이 되는 밤이로다...
요즘 SNS 디톡스를 위해 트위터를 조금 쉬고 있다. 요즘 사회는 너무 사람들 간에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음. SNS덕에 다른사람의 시각이나 내가 채 알수 없었던 일들을 알게 되어 견문이 넓어지는것은 좋으나, 한편으로는 알필요도 없는, 아봐야 피곤해지기만 하는 남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까지 알게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한 일주일 된것같은데 아직 하루밖에 안됏음 (6일부터 쉬기로 한거라)
트위터에 쓰기에는 너무 안물안궁 이야기고 언젠가는 정리해보고 싶었던 생각을 걍 두서없이 적어봄. 이럴때 개인홈이 정말 좋은 것같음. SNS와 기물과 차에 대해 사실 예전에 짧게 차 (tea. not car)관련 트위터 부계를 만들어서 활동 한 적이 있었는데, 아 SNS가 이래서 무섭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게 차계를 접게된 결정적 사유는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을 팔로우 하다 보면 정갈하게 플레이팅 된 찻자리, 고가의 다구, 구하기 어렵거나 고급 차, 혹은 비싼 찻집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럴 때 마다 어쩐지 움츠러 들었다. 사람들이 과시욕이나 허영에 대해 지적하려는건 아니다. 취미란 좋아하는걸 좋아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이고 사람들은 대부분 더 좋은것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나는 취미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있고 SNS의 모방 소비에 잘 휩쓸리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완전한 착각이었다. SNS에 올라온 단아한 찻자리를 보고 있자면 내 찻자리는 조금 남루하고 궁상맞아 보였다. 차를 마시는 취미라는게 조금 고상한 이미지가 있지 않은가? (사실 그런 선입견을 가질 필요도 없는데 말이다. 그냥 마시는 일이다.) 나도 따라하고 싶어졌다. 고상하고 감각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졌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듯 사람들을 따라해봤다. 비싼 기물을 산다거나, 차를 찍기 위한 Spot을 구성해 보거나.... 참고로 잘 되지는 않았다. 비싼 돈을 주고 산 유명한 작가님의 개완은 너무 아름다웠지만 내게는 너무 얇아서 차를 우릴때 마다 너무 뜨거워서 잘쓰지 않게 되었고, 자연광이 잘 드는 사진 스팟은 실제 차를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거기에 셋팅을 하고 컴퓨터 옆으로 옮겨 다 식고 떫은 차를 마시게 됐다. 비싼돈을 주고 산 상품의 차는 아껴마시다 너무 오래 묵은 차가 되거나, 찻잎을 적게 넣어 오히려 맛이 없었다. 심지어 4번의 이사와 덜렁거리는 내 습관 때문에 좋아하던 기물들은 이가 나가거나 깨졌다. 킨츠기를 맡겼는데, 자주 가던 찻집의 사장님은 내 이야기
요즘 인터넷 세상은 모욕으로 가득 차 있다. 모욕하는자와 모욕당하는자 그리고 모욕하기 위해 기꺼히 모욕을 감수하는 사람들까지. 값싼 감정에 흘러다닌다. 어디선가 어떤 이유로든 그렇게 될 나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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